'월간 집' 윤지온, 대체불가 사랑둥이…비글미 넘치는 킬링 모먼트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윤지온이 ‘월간 집’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에서 윤지온은 톡톡 튀는 입담과 비글스러운 귀여움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특히 극 중 신겸(정건주 분)과 눈 돌릴 틈 없는 티키타카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에 극 중 윤지온의 킬링 모먼트를 꼽아봤다.

# 장찬으로 완벽 변신! 숨길 수 없는 유쾌함+미워할 수 없는 비글미 뽐냈다!

윤지온은 귀여운 눈웃음을 가진 장찬 역에 완벽하게 분해 그가 가진 유쾌함과 호탕함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시종일관 ‘유튜브 각’을 외치는 장찬은 1인 방송으로 성공을 꿈꾸며 직접 분량 만들기에 나섰다. 그는 유자성(김지석) 몰래 캠핑을 온 신겸(정건주)을 고자질했고, 이로 인해 둘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윤지온은 날쌘 몸놀림으로 이들을 쫓아 영상에 담는 장난기 가득한 장찬의 모습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의외의 다정함으로 여심 저격!

윤지온은 뜻밖의 다정함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윤지온 표’ 장찬을 그려냈다. 장찬은 고가의 물건을 색상이 다르다는 이유로 두 개나 구매한 신겸에게 따끔한 잔소리를 하는가 하면, 김치폭탄을 맞은 유자성과 나영원(정소민)을 향해 코를 틀어막으며 인상을 찡그리는 모습으로 한결같은 잔망스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장찬은 작업 현장에서 벌어진 사고로 눈물을 흘리는 육미라(이화겸)에게 위로를 건네는 따뜻함과 현장에서의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윤지온은 장찬의 다정함을 ‘윤지온 표‘로 만들어내며 여심을 저격했다.

# 진정한 ‘찐친 케미’의 표본, 자칭 ‘신겸 맘’의 능청스러운 연기 발산

장찬은 나영원의 잔소리에 웃음으로 화답하는 신겸에게 “듣기 좋은 잔소리도 있다더니 출처가 나 기자님?”이라고 면박을 주며 그를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잔소리로 자칭 ‘신겸 맘’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그런가하면 장찬은 나영원과의 만남을 위해 맥주 무료 쿠폰을 달라는 신겸에게 단호한 거절을 표했다. 하지만 세 배의 금액을 제안하자 곧바로 쿠폰을 전송하고 조언까지 덧붙이는 ‘선택적 짠돌이’의 능청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볼거리를 더했다.

이처럼 윤지온은 장찬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극의 재미를 높이며 명불허전 ‘사랑둥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매회 킬링 포인트를 갱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윤지온의 열연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