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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뱀파이어로 돌아온 에드 시런…복귀 싱글 '배드 해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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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에드 시런 새 싱글 '배드 해비츠'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동안 휴식기를 보냈던 영국 출신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신곡 '배드 해비츠'(Bad Habits)로 돌아왔다.

25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에드 시런은 이날 전 세계에 새 싱글 '배드 해비츠'를 발매했다.

'배드 해비츠'는 2019년 발매한 컬래버레이션 앨범 'No. 6 컬래버레이션스 프로젝트' 이후 시런의 공식적 복귀작이다. 그는 2017년 대성공을 거둔 3집 '디바이드(÷)'(Devide) 발매 후 2년간 '디바이드' 월드투어를 마치고 휴식기를 보냈다.

'배드 해비츠'는 시런이 활동 복귀를 선언하는 트랙으로, 업템포 비트의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시런의 히트곡 '셰이프 오브 유'(Shape of You)를 공동 제작했던 조니 맥데이드와 'No. 6 컬래버레이션스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참여한 프레드(FRED)가 공동 프로듀서 및 공동 작곡에 나섰다.

뮤직비디오는 시런이 자신의 상징이기도 한 적갈색 머리카락을 탈색하고 송곳니가 돋은 뱀파이어 캐릭터로 '파격 변신'을 해 눈길을 끈다. 최근 콜드플레이의 '하이어 파워'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데이브 메이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선 본성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보여주고자 뱀파이어가 되어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시런은 전 세계에서 통산 2억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최고의 팝스타 중 하나로, 현재 새 앨범 녹음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틱톡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마련한 '틱톡 UEFA 유로 2020 쇼' 일환으로 한국시간 26일 오전 5시에 라이브 공연도 선보인다. 공연은 시런의 틱톡 계정으로 생중계되며 한국시간 26일 오후 6시와 27일 오전 9시에 다시 시청 가능하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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