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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기적이 일어나길"…애타는 美 아파트 붕괴 참사 실종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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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실종자 가족 등 인근 주민센터로 모여 발동동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24일(현지시간) 새벽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인근 주민센터에는 사고 생존자, 실종된 이들의 가족 등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모여 사랑하는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굴렀다.

AP통신은 생존자 중 일부는 허공을 쳐다보거나 통곡하고, 집을 잃은 이들은 새 거처를 알아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붕괴 현장에서 몇 블록 떨어진 서프사이드 주민센터 앞 도로에서 아드리아나 치는 휴대폰으로 오빠 에드가 곤잘레스와 관련한 뉴스를 검색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