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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올림픽 입국 확진자 4명 더 있었는데…일본 정부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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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포함 6명…수도권 지자체 '취소·연기·무관중' 요구

올림픽 담당상 '야간 무관중' 가능성 시사…취재진 방역 강화 요구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이유로 일본에 온 외국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애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 선수나 관계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앞서 알려진 우간다 대표팀 2명 외에 4명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회를 위해 올해 특례 입국한 이들 가운데 프랑스인(2월), 이집트인(4월), 스리랑카인(5월), 가나인(6월) 각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일본 내각관방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