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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동산 조사 ‘약속의 날’… 與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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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25일까지 권익위에 서류제출 하겠다”

與 신현영 “차라리 결과 두려워서 조사 못 받겠다 솔직히 밝혀라”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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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신현영 의원실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국민의힘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부동산 전수조사를 위한 자료를 25일(오늘)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미루지 말라며 압박에 나섰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까지 반드시 개인정보 열람 동의서 보완 제출을 완료해야만 한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제1야당의 부동산 전수조사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권익위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5개 야당 소속 의원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75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의원 가족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일부가 제출되지 않아 서류 보완을 요청했다.

정치권에선 국민의힘이 의도적으로 조사를 회피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25일까지 전수조사를 위한 당 소속 의원들의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취합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가족들의 동의를 받는 중에 다소 늦어지는 것은 국민들이 용납할 수 있는 영역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그는 “국민이 이해한다는 건 이 대표의 바람일 뿐”이라며 “이미 석 달을 허비하고도 법에도 없는 감사원 조사를 우기며 일주일을 더 버텼다. 서류제출을 핑계 삼아 조사를 더 늦추고자 한다면 여론의 시선은 더 냉담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의 부동산 조사 결과가 불러올 파장이 크기 때문에 머뭇거리고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이런 행태는 짐작이 어렵지 않다. 이미 언론의 취재를 통해 밝혀진 의혹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질 지경”이라며 “농지 아닌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의원들 사례, 중진 의원들의 부동산 ‘이해충돌’ 논란도 제기됐다. 오죽하면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사 결과가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겠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렇게까지 조사를 받고 싶지 않다면 차라리 ‘조사 못 받겠다’, ‘두려워서 조사받을 수 없다’고 솔직하게 밝혀라. 그리고 국민 앞에 당당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는 꼼수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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