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4일 오후 당사에서 150명의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준석 대표가 직접 참가하는 압박 면접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가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해 압박 면접을 진행한다. 압박 면접을 통과한 16명은 오는 27일 4대 4 토론 배틀 형식으로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2021.06.24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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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도전자인 김민규 씨를 비롯해 방송인 임백천씨의 부인 김연주 전 아나운서,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장천 변호사 등이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16강 진출자 중 최연장자인 김연주 씨는 올해 55세로, 이들의 평균 연령은 30.6세다.
▲2003년생 김민규씨 ▲1966년생 김연주씨 ▲1987년생 민성훈씨 ▲1994년생 백지원씨 ▲1986년생 신인규씨 ▲1997년생 신현주씨 ▲1985년생 양기열씨 ▲1995년생 양준우씨 ▲1992년생 윤희진씨 ▲1994년생 임승호씨▲1985년생 장천씨 ▲1981년생 전성하씨 ▲2002년생 정지원씨 ▲2001년생 최인호씨 ▲1981년생 황규환씨 ▲1997년생 황인찬씨가 16강 토론배틀에서 맞붙는다.
이후 순서는 27일 열리는 '16강 토론배틀'과 30일 '8강 토론배틀'이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5일 결승전 결과발표를 통해 대변인과 상근부대변인 총 4인을 내정한다.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압박 면접에 참석한 이 대표는 "무엇보다도 564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에 토론배틀을 통해서 굉장히 훌륭한 대변인단을 모실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강하게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8강과 결승은 방송사 중계를 통해서 일반 국민들의 문자투표로 저희 대변인을 정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주 국민적 관심도가 높고, 무엇보다 당직에 있어서 이제는 정당이 이해관계나 친소관계, 줄서기, 캠프 인사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한 인사가 아니다"며 "국민 중에서 실력 있는 분을 골고루 모실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문화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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