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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3300도전… 차익시현 물량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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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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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로 3300선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다만 차익시현 매출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MSCI 한국 지수 ETF는 1.19%, MSCI 신흥 지수 ETF는 0.92% 상승했다. Eurex Kospi200 선물은 0.40% 상승했으며, 코스피는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한다.

이런 가운데 미 증시가 인프라 관련 소식과 연준위원들의 발언, 견고한 경제지표 등을 기반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은 한국 증시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77% 상승하고 위험 자산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코스피 기준 3300포인트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하나 이를 상회할 경우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전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 신고가 경신하고 거래대금도 1개월 만에 20조 원을 상회했다.

철강, IT 하드웨어 등 펀더멘털이 기반된 제조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스타일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며 카카오는 7%대 반락했고, 이주열 한은 총재는 연내 통화정책 정상화를 언급하면서 국내 경제 상황 개선세를 반영했다.

통화정책 관련 이슈 이후 펀더멘털로 무게 중심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의 행보가 엇갈림을 보인다. 제조업 상대 강세가 이어지며 국내 대형 제조업이 장세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이투데이/박기영 기자(pg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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