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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무패우승 2회’ 울산, 이번엔 ‘2연패’ 도전 [엠스플 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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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K리그1 전반기 단독 선두·FA컵 8강 오른 울산, ACL 2연패 도전 시작한다

-“태국 현지 적응과 빡빡한 일정 소화할 체력이 관건”

-“한국에서 응원할 팬 생각하며 온 힘 다할 것···조별리그부터 우리가 준비한 걸 내보이겠다”

-“2020시즌 ACL 우승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일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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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2년 연속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엠스플뉴스]

울산 현대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2연패에 도전한다.

울산은 6월 22일 2021시즌 ACL 조별리그가 열리는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2021시즌 ACL 조별리그는 코로나19로 한 장소에서 치러진다. 기존 홈앤드어웨이 방식과 다르다. 동아시아지역 조별리그는 태국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울산이 속한 F조는 태국에서 조별리그를 소화한다. 울산은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비엣텔 FC(베트남), 카야 FC(필리핀)와 한 조에 속했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6월 26일 비엣텔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6경기를 치른다”고 말했다.

“우기다. 환경에 잘 적응해야 한다. 빡빡한 일정으로 체력관리도 중요하다. 울산은 ACL 디펜딩 챔피언이다. 자부심을 안고 조별리그에 임하겠다. 좋은 경기력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홍 감독의 각오다.

‘트레블’ 가능한 울산, 자신감과 자부심 안고 태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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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는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는 2021시즌 K리그1 전반기 19경기에서 10승 7무 2패(승점 37점)를 기록했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단독 선두로 전반기를 마쳤다.

울산은 K리그 최초 5연패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 징크스를 깼다. 5월 19일 전북과의 2021시즌 두 번째 대결에서 4-2로 이겼다. 울산이 전북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 건 738일 만이었다.

울산은 FA컵에서도 순항 중이다. 울산은 8강전에서 양주시민축구단(K3리그)과 대결한다. 양주는 2020시즌 FA컵 우승팀 전북을 이기고 8강에 올랐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울산이 크게 앞선다.

울산은 2021시즌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이 있다. 2021시즌 ‘트레블(리그+FA컵+ACL 우승)’에 도전한다.

울산이 100% 전력으로 ACL에 임하는 건 아니다. 울산 주전 공격수 이동준, 미드필더 이동경, 원두재, 측면 수비수 설영우 등은 태국으로 향하지 못했다. 그들은 도쿄 올림픽을 준비 중인 U-24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탈자만 있는 건 아니다. 스트라이커 오세훈, 미드필더 박용우, 수비수 이명재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울산은 동남아시아팀들과 한 조에 속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선다.

2020시즌 ACL MVP(최우수선수) 윤빛가람, A대표팀 풀백 홍 철, 김태환, 주장 이청용 등이 ACL 조별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스트라이커 루카스 힌터제어, 조지아 국가대표의 힘을 보이는 바코 등도 ACL 조별리그에 나선다.

베테랑 미드필더 신형민은 “울산이 2년 연속 ACL 정상에 도전한다”며 “매 경기 우리가 준비한 걸 내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팬과 함께하지 못한다. 팬들이 ACL 경기를 챙겨보지 못하는 건 아니다. 언제 어디서나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했다.

울산,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흐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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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MVP 윤빛가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는 ACL에서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둘 다 무패우승이었다.

첫 우승은 2012시즌이었다. 울산은 ACL 결승전 포함 12경기에서 10승 2무를 기록했다. 26골을 넣고 9실점만 내줬다.

울산의 첫 아시아 정상 등극에 앞장선 김승용은 “김신욱, 이근호, 곽태휘, 김영광 등 당대 최고 선수와 호흡을 맞췄다”며 “어느 팀과 대결하든 자신감이 넘쳤다”고 말했다.

“경기장 입장 전 양 팀 선수가 마주한다. 빨리 경기를 시작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조별리그 첫판부터 결승전까지 우리가 이긴다는 확신이 있었다. 주심의 시작 휘슬이 울리면 우리가 생각한 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김승용의 회상이다.

울산은 2020시즌에도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또 한 번 무패우승을 달성했다. 울산은 결승전 포함 10경기에서 9승 1무를 기록했다. 23골을 넣고 7실점만 허용했다. 윤빛가람은 “축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의미 있는 대회였다”며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일군 우승이었다”고 말했다.

울산은 2020시즌 ACL 우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1시즌 K리그1, FA컵 우승에 다가가고 있다. 이번엔 ACL 2연패 도전을 시작한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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