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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우리 형 생일 축하해'...아르헨 동료들, 메시에게 깜짝 이벤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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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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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가 34번째 생일을 맞이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동료들이 축하해줬다.

메시는 6월 24일에 태어났다. 생일을 맞이한 메시지만 현재 2021 코파 아메리카에 참여하고 있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대회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시간을 못 보냈을 뿐만 아니라 파티를 열 여유도 없다.

이대로 끝날 줄만 알았던 생일에 아르헨티나 동료들이 출동했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동료들이 급습했다.

동료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면서 미니 케이크로 추정되는 것을 들고 들어갔다. 메시는 화들짝 놀라서 깼지만 벌어진 광경을 보며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더불어 메시에게 선물 공세가 펼쳐졌다. 박수와 함께 메시의 깜짝 생일 축하는 종료됐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볼리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된 아르헨티나는 2승 1무(승점 7)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아르헨티나는 볼리비아와 최종전을 끝으로 조별리그는 종료된다.

아르헨티나는 조 1위를 목표로 한다. 코파 아메리카는 A, B조 각 4위까지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가 A조 1위를 차지하게 될 경우 B조 4위를 만나기에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들일 수 있다. A조 최하위에 위치한 볼리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자력으로 1위를 확정 짓는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는 골을 넣으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더불어 2차전 우루과이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며 1-0 승리에 일조했다.

메시의 목표는 '우승'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대표팀에서는 인연이 없었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지난 1993년 36회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끝으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04, 2007, 2015, 2016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며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메시의 영상을 통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 성적만큼 화기애애한 분위 속에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르헨티나다. 메시는 자신의 34번째 생일에 기분 좋게 잠을 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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