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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영국 vs 러시아…흑해 충돌 두고 팽팽한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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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위험하고 도발적 행위…결과는 전적으로 영국 책임"

존슨 영국 총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합병 인정안해"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흑해에서 영국 구축함이 러시아 군함의 경고사격을 받았는지를 두고 영국과 러시아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타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24일(현지시간) 데보라 브로너트 모스크바 주재 영국 대사를 초치해 '위험하고 도발적인 행위'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브로너트 대사에게 "이런 행동이 반복될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영국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