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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인터뷰] 허삼영 감독 "원태인, 9승 기록할 충분한 자격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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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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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원태인, 9승 기록할 충분한 자격 보여줘."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2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의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앞세워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1회말 좌중월 2점 홈런을 치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강민호 홈런은 경기 결승 홈런이 됐다. 삼성 구원투수 최지광은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홀드를 챙겨 3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4회초 김헌곤, 8회초 김상수의 호수비가 승리를 지킨 든든한 장면이 됐다"며 야수진 수비를 칭찬했다. 4회 김헌곤은 2사 만루 위기에서 이성열이 친 좌중간을 가를 듯한 타구를 뜬공으로 만들었다. 8회 김상수는 3-2로 근소하게 앞선 2사 1, 2루에 정진호의 안타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 내야 땅볼로 만들어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이어 허 감독은 "선발 원태인이 좋은 피칭을 해줬고 9승째를 기록할 충분한 자격을 보여줬다. 주중 3연전에서 선발투수가 모두 긴 이닝을 책임져 준 점도 고무적이다"며 선발투수들 활약을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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