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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폐 돌연 연기'에 코인 30배 폭등…정부 "개입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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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코인들을 무더기로 상장폐지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인 발행업체들이 반발하면서 거래소와 관련된 각종 폭로가 터져나오고 있고,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예고했다가 돌연연기하면서 코인이 30배 넘게 폭등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지만 정부는 투자자가 알아서 할 문제라며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밤 8개 가상화폐를 상장폐지하겠다는 기습 공지를 올린 코인빗.

그런데 상장폐지 3시간 반을 앞두고 돌연 상장폐지를 연기했습니다. 이 소식에 해당 코인들은 적게는 70%, 많게는 3000%넘게 치솟았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자
"상장폐지한다고 했을 때 코인 가치가 뚝 떨어졌는데, 그때 겁나서 팔게 된 사람은 황당할 수밖에 없죠"

앞서 한 코인 업체는 거래소가 상장을 대가로 2억원대의 코인을 요구했다고 폭로했고, 또 다른 업체는 거래소가 소명 기회도 주지 않고 상장폐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흙탕 싸움 곳에서 투자금을 날린 투자자들은 망연자실입니다. 일부에서는 코인거래소들이 상장과 폐지 기준을 비공개로 두면서 제멋대로 칼질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증권거래소는 기준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개인들이 소송으로 해결할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어제)
"사적으로 권리구제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은성수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글에 청와대는 청년의 목소리가 무겁게 다가온다고 답변했지만, 대책을 내놓진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지아입니다.

김지아 기자(kimjia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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