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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삼성 미전실 주도로 급식 몰아줘"…과징금 2,34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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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에 역대 최대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사내 급식 물량을 삼성웰스토리라는 계열사에 몰아줬다는 것입니다. 그 배경에는 과거 사실상 총수 비서실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의 지시가 있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습니다.

먼저,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단체급식과 식음료 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성의 계열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