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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퇴근길이슈] 이미연, 11년만 복귀할까…송강호·최찬욱·문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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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송강호,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확정

배우 송강호가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한국 남자배우가 칸영화제 심사위원에 발탁된 것은 송강호가 처음입니다.

앞서 전도연이 2014년 여자 배우로 심사위원에 참여한 바 있고, 영화인 전체로는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전도연, 2017년 박찬욱 감독에 이은 다섯 번째 발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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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오스카상 4관왕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칸영화제 측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경쟁부문을 심사할 9인의 최종 심사위원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스파이크 리 감독이 위촉됐습니다. 송강호는 프랑스·세네갈 출신 마티 디옵 감독, 캐나다·프랑스 출신 작곡가이자 가수 밀레느 파머, 미국 출신 배우이자 감독 매기 질렌할, 오스트리아 출신 예시카 하우스너 감독, 프랑스 출신 배우이자 감독 멜라니 로랑, 브라질 출신 클레버 멘돈사 필로 감독, 프랑스 출신 배우 타하르 라힘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데뷔 26년차인 송강호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의 주인공으로 활약했고, 지난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배우 25인'에 선정됐습니다. 현재 송강호는 '비상선언'과 '브로커'(가제) 촬영을 마친 상태입니다.

제74회 칸영화제는 7월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립니다.

◆문재인, 4년만 타임지 표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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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타임(TIME)지와 화상 인터뷰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왼쪽은 타임지 표지, 오른쪽은 타임지 인터넷판 게재 사진. [사진=타임지 홈페이지 캡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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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7월호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건 2017년 5월 이후 4년2개월 만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지금은 평화가 유지되고 있지만, 언제든지 흔들릴 수 있는 취약한 평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은 평화가 유지되고 있지만, 지금의 평화는 언제든지 흔들릴 수 있는 취약한 평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최찬욱 "호기심으로 시작"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이 "주인과 노예 놀이를 보고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24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로 송치되기 전 대전 둔산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피해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선처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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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SNS를 통해 남자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거나 유사강간을 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이 2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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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5년 전 외국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주인과 노예 놀이를 보고 호기심으로 시작해 여기까지 왔다"라며 "더 심해지기 전에 어른들이 구해줘 감사하다.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나 같은 사람을 인간으로 존중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SNS를 통해 만난 남자아이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등의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습니다. 최씨는 성 착취물 6954개를 제작·보관하고 이 가운데 14개를 해외에 서버를 둔 SNS에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전날 최씨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미연, 11년만에 드라마 복귀할까

배우 이미연이 드라마 '킬러 퀸' 출연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킬러 퀸'은 재벌가 며느리가 된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이미연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24일 "이미연이 드라마 '킬러 퀸'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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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제작발표회 [사진=조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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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은 2010년 방영된 '거상 김만덕' 이후 드라마 주연으로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원', '그게 아니고', '좋아해줘' 등의 영화와 2016년 '응답하라 1988'에서 40대 덕선 역으로 출연하기는 했지만 드라마 타이틀롤은 11년 만입니다.

물론 이미연을 향한 러브콜을 계속되어 왔습니다. 최근에는 '언더커버' 주연 물망에 올랐지만, 최종 불발됐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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