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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문 대통령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들과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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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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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행사에서 월남전에 참전한 이성길씨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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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낮 문 대통령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50여명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나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16개 보훈단체 회원, 서해 수호용사 유가족, 모범 국가보훈대상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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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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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들에게 국빈급에 준하는 의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용산구 전쟁기념관에 집결해 현대차가 지원한 수소전기차에 탑승한 뒤, 경호처·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며 청와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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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행사에 참석자들이 국산 친환경자동차를 타고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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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관 앞에서는 국방부 전통악대의 취타 연주가 펼쳐졌다.

식사 장소에 도착해서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참석자들을 직접 영접했다.

이어진 오찬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4명에게 직접 훈·포장을 수여했다.

6·25 전쟁 참전 후 농촌사회 발전에 힘써온 하사용(91) 씨에게는 국민훈장 동백장이, 공상군경 1급의 역경을 이겨내고 장애인 체육진흥과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 사업을 해온 서용규(64) 씨에게는 국민훈장 목련장이 각각 수여됐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김길래(77)·이성길(76) 씨는 국민포장을 받았다.

청와대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훈·포장 수여는 국무총리가 주관해왔다"며 "올해 선정된 정부 포상자 32명 중 4명에게 처음으로 대통령이 직접 수여함으로써 예우를 격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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