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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종훈 "미래교육체제 구축으로 교육의 새로운 비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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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간담회, 경남교육 대전환 통한 미래교육 완성 의지 밝혀

뉴스1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4일 도교육청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도교육청 제공)2021.6.2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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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4일 본청 강당에서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통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2021년 경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형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개발, 미래교육테마파크 및 경남진로교육원 개관 등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박 교육감은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뤄내는 일은 교육감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업”이라며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그 과업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2022년 개정교육과정 도입,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2028년 미래형 대학입시제도 시행을 앞둔 우리나라 교육의 대전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이톡톡 빅데이터-AI 플랫폼’ 전면보급과 2023년 ‘미래교육테마파크’ 개관, 2024년 경남형 빅데이터-AI 개발 완료와 ‘경남진로교육원’ 개관으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이전에 경남형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그리고 이를 위한 주춧돌로 올해 추진하고 있는 ‘경남교육 대전환’ 성과를 자세히 소개했다.

먼저 학생 맞춤형 수업으로 교실수업의 대전환을 이끌 ‘아이톡톡 빅데이터-AI 플랫폼’이 신설 학교 두 군데를 제외한 999곳의 학교에 사용하고 있으며, 월평균 1500만건이 쌓이는 교육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 빅데이터 구축과 AI교육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학교행정의 대전환을 이끌 교무행정팀도 93.81% 학교에서 구성됐다. 18개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교통합지원센터도 3월 2814건, 4월 3959건, 5월 5423건으로 매월 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활발히 학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도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낡은 학교를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그린 스마트 학교도 현재 73개교를 대상으로 629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박 교육감은 대전환이 학교 현장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 2달 정도 이뤄졌던 지역교육업무협의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경남교육 100년의 새로운 시작이 된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않고 그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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