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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홍콩서 빈과일보 폐간 찬반 팽팽…"자유 수호" vs "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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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매체 "홍콩 민주·친중 진영 모두에 신문 이상의 의미"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 반중매체 빈과일보의 폐간을 두고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4일 홍콩 언론 전문가 등을 인용해 빈과일보를 둘러싸고 '자유의 수호자'와 '국권을 더럽히는 자'로 갈리는 논란을 짚었다.

SCMP는 빈과일보에 대한 찬반 의견은 극단적으로 갈리지만, 빈과일보가 홍콩 사회에서 신문 이상의 의미를 지녔던 것에는 양쪽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