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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네이버 바이브, '#내돈내듣' 2차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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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뮤직 서비스 바이브(VIBE)가 음원 전송사용료 정산 시스템 ‘바이브 페이먼트 시스템(VIBE Payment System, VPS)’의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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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뮤직 서비스 바이브(VIBE)가 음원 전송사용료 정산 시스템 ‘바이브 페이먼트 시스템(VIBE Payment System, VPS)’의 확산을 위한 ‘#내돈내듣’ 2차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내 돈은 내가 듣는 음악에!’라는 뜻의 ‘#내돈내듣’ 새 캠페인으로, 페이지는 이날치, 블랙핑크, AKMU(악뮤), 송민호, 더콰이엇 등 인별정산 방식으로 정산을 받는 대표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영상과 함께 해당 음원 정산 방식의 특징, 1년간 실시 결과 주요 통계, 인스타그램 챌린지 이벤트, 해당 음원 정산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기사들로 구성됐다.

VPS는 이용자가 실제로 들은 음악의 권리자에게만 음원 사용료를 지불하는 인별정산 방식이다. 바이브는 지난해 3월 정산 방식 변경의 발표 이후 지난해 5월부터 음원 사용료 정산에 이 방식을 적용해 왔으며 정액제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를 적용한 것은 업계 최초의 시도였다.

바이브는 올해 3월 도입 발표 1년만에 통계 자료를 공개한 데 이어 더 많은 이용자와 권리자들의 동참을 위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하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하는 ‘#내돈내듣 챌린지’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해당 챌린지에는 현재 VPS로 정산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중 인별정산을 지지하고 이 같은 사용료 정산 방식이 더 확산되기를 바라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하여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내,돈,내,듣’ 4행시를 직접 만들어 올리며 이용자들을 독려한다.

골드부다, 기리보이, 던밀스, 릴체리, 매드몬스터, 머쉬베놈, 미란이, 빅나티, 아이콘(iKON), 에픽하이, 오존, 위너 강승윤, 유키카, 최준, 트레저(TREASURE), AKMU 이수현, pH-1 (이상 가나다순) 등 총 17개팀이 직접 참여한다. 해당 아티스트들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챌린지 영상과 카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모바일로 #내돈내듣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 버튼을 눌러 AR필터를 실행하고, 내,돈,내,듣 4개 글자로 시작하는 4행시 영상을 촬영해 @vibe.official.kr, #내돈내듣 2개의 태그를 붙여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릴스에 업로드 하면 된다.

네이버는 많은 유통사들이 VPS 방식 정산에 동참하고 있지만, 저작자와 실연자에게 권리료를 지급하는 신탁단체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보고 신탁단체가 정하고 문체부가 승인하는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네이버 뮤직서비스 책임리더는 “복수의 음악 저작권 신탁단체들과 함께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의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며 “바이브는 창작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창작물을 선보일 수 있는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인별정산 방식의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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