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왼쪽)와 김재현(오른쪽)이 '옥수역 귀신'에 출연한다. 엠씨엠씨·스튜디오스카이,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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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옥수역 귀신'이 영화로 제작된다.
영화 '옥수역 귀신'의 첫 촬영은 지난 20일 시작됐다. 이 작품은 옥수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호랑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보라와 그룹 엔플라잉의 김재현 등이 출연한다.
김보라는 드라마 'SKY캐슬' '터치', 영화 '암전'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었다. 김재현 또한 드라마 '모던파머' '별별 며느리' 등으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일본 드라마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두 배우가 '옥수역 귀신'을 통해 또 한 번의 공포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인형사' '원스 어폰 어 타임'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링'의 작가 다카하시 히로시가 각본을 쓴 '옥수역 귀신'은 2022년 개봉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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