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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한혜진, 국대 패밀리 상대로 선제골→차수민 등장에 일동 감탄 (골때녀)[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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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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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구척장신 팀이 새롭게 변한 모습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구척장신과 국대 패밀리의 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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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관중석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구척장신 팀의 새로운 멤버인 차수민. 차수민은 골대로 향하는 한채아와 어깨싸움을 벌이며 커트해내며 감탄을 자아냈고 이영표는 "여진 씨하고 붙으면 볼만하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평소 축구가 취미라고 밝힌 차수민은 이를 입증하듯 킥인으로 무회전 킥을 선보이며 골문 앞까지 공을 보내는 엄청난 슈팅 실력을 공개했다. 또한 뛰어가는 차수민을 향해서 관중석에서는 "백마 같다", "멋있다"라며 연신 감탄이 쏟아졌다.

그런가 하면 구척장신 팀은 새로운 멤버 영입뿐 아니라 기존 멤버들의 실력에서도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예상외로 팽팽한 경기에 대해 이경실은 "많이 달라졌다. 옛날 그 팀이 아니다. 4:0으로 진 거를 설욕전을 하겠다고 생각했나 보다"라며 감탄했다.

차수민의 코너킥에 한혜진은 곧바로 선수들에게 은밀히 수신호를 전달하는 가 하면 공을 끝까지 쫓는 집념을 드러냈다.

구척장신의 최약체였던 이현이 역시 쉽게 휘청이던 이전 경기와 달리 꿋꿋하게 몸싸움을 버텨내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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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대 패밀리 역시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새롭게 투입된 박승희는 국가대표답게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뛰어난 하체 힘을 드러냈다.

차범근의 며느리인 한채아 역시 남현희와 함께 엄청난 호흡을 자랑했고, 빠른 순발력과 슈팅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의 첫 골은 구척장신에게로 돌아갔다. 한혜진은 빗맞은 공을 빼앗아 뛰어난 피지컬을 이용해 빠르게 치고 나갔고, 이현이와 호흡을 맞추며 선제골을 해냈다. 구척장신 팀원들은 모두 뛰어나와 서로를 얼싸안으며 기뻐했다.

지난 경기에서 전패 0골을 기록하며 최약체로 꼽혔던 구척장신은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며 4개월 동안 맹연습을 펼쳤다. 한혜진의 골으로 "골 넣고 이기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던 그의 목표에 성큼 다가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한편 불나방 팀과 월드 클라쓰의 대결에서는 3:1으로 불나방이 1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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