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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文, 올림픽때 올 수 있다"…靑 "결정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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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이지윤 기자] [the300]"文대통령 도쿄올림픽 참석 놓고 한일 협의 중"-日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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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열린 '기후변화 및 환경' 방안을 다룰 G7 확대회의 3세션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아공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문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2021.06.13./사진=[콘월(영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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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참석할 것이란 일본 언론의 보도에 청와대 "아직 결정 된 게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선 한일정상회담 등이 전제돼야 하는데, 아직 일본 측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한 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일본 교도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이 다음달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문 대통령의 참석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의사를 일본에 밝혔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2018년 2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데 대한 답례로 방일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국으로부터 설명 들었다는 것이다. 일본 외무성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한국이 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정상 간 대화의 기회로 활용하길 희망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이 꺼리고 있어 한일 정상회담 개최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일본 아사히신문도 비슷한 보도를 내놨다. 신문은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아베 전 총리가 참석한 만큼 한국은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문 대통령의 방일의 자연스러운 기회로 보고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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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기수는 대한민국 봅슬레이 원윤종 선수와 북한여자아이스하키 황충금 선수. 남북한 선수단의 올림픽 공동입장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13년 만이다. 3만5000여명의 관람객과 전 세계 시청자 25억여명의 시선을 사로잡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은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2018.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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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평창올림픽 당시 아베 전 총리와 문 대통령이 1시간 정도 회담한 것과 달리, 도쿄올림픽 때 양국 정상의 회담 가능성은 낮게 봤다. 보도에서 일본 총리실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방일과 정상 간 대화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방일 가능성을 낮추는 발언이다. 일본은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나 강제징용 문제 등을 둘러싸고 한국이 구체적인 해결책을 한국에서 먼저 제시하기 전까지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여러차례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2일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도쿄올림픽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작년에 한 차례 연기가 돼 더 의미가 깊다"면서도 "다만 올림픽을 계기로 방일을 추진할지 여부는 현재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 역시 "최근 여러차례 밝힌 것처럼 문 대통령의 방일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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