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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 이강인도 혀 내두른 ‘학범슨 훈련’, 그래도 뛰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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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서재원 기자] 힘들어요...”

훈련 중 대표팀 관계자와 눈이 마주친 이강인이 짧고 굵은 한마디를 남겼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올림픽대표팀은 23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차 소집훈련 2일차 훈련을 진행했다.

대회까지 남은 시간은 정확히 한 달. 본선이 코앞이기 때문에, 김학범호의 훈련 강도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오전에는 체력 훈련, 오후에는 전술 훈련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매일 저녁만 되면 선수들은 녹초가 된다.

2일차 훈련도 강도 높게 진행됐다. 약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 훈련에서 선수들은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했다. 템포가 조금이라도 늦어지기만 해도 김학범 감독과 김은중 코치가 “더 빠르게!”, “걷지 말고 뛰자!”라고 말하며 선수들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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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쉬지 않고 뛰었다. 얼마나 강도가 높았는지, 친한 대표팀 관계자와 눈이 마주치자 “힘들어요”라고 조용히 속삭였다. 물론, 김 감독의 눈치를 한 번 보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이강인뿐 아니라, 선수들 모두가 그랬다. 굳이 “힘들다”는 말은 안해도 얼굴에서 힘듦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겨내야 했다. 힘들어도 표현할 수 없었다. 아직, 최종 엔트리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주 전지훈련을 통해 살아남은 인원은 23명. 이중 도쿄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는 선수는 와일드카드 3명의 자리를 제외하면 15명뿐이다. 괜히 바늘구멍 통과라는 말이 나온 게 아니었다.

최종 18명에 누가 들진 아무도 모른다. 김학범 감독도 “아직, 정해진 인원은 없다. 누가 최종 엔트리에 들을진 나도 모른다. 선수들이 해내야 한다. 29일까지 훈련을 한 뒤, 코칭스태프와 미팅을 통해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범슨식 고강도 훈련은 29일까지 이어진다. 선수들은 남은 일주일 동안 모든 걸 쏟아야 한다. 힘들어도 극복해야 한다. 그래야 학범슨과 함께 도쿄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포티비뉴스=파주,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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