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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신동헌 광주시장 등,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등 긴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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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천·여주·원주 등 4개 지자체장 공동건의문 국토부장관에게 전달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광주)=박준환 기자] 광주·이천·여주·원주 등 4개 지자체장이 공동으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 광주∼이천∼여주∼원주로의 연결과 GTX-A 수서역 접속선 설치 건의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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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문은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해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등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노 장관을 만나 전달했다.

4개 市 시장은 건의문을 통해 GTX의 광주∼이천∼여주∼원주로의 연결은 수도권 내 불균형 해소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며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전환은 광역교통 혼잡해소 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인구분산과 주택가격 안정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또 GTX-A 수서역 접속선을 설치하면 경부선, 호남선과 더불어 수서∼광주선, 중부내륙철도, 남부내륙철도 등 남북철도망과 인천 송도∼강릉 등 동서철도망이 장래 남북(유라시아)철도와 연결되어 간선철도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며 대륙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노 장관에게 “GTX 뿐만 아니라 경강선 연장사업도 태전·고산·양벌 지역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현안사업”이라며 “경강선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신 시장은 “공사의 시급성 및 재원의 성격상 국고 지원이 어려울 경우 원인자 부담에 의거 해당 지자체인 성남·광주·이천·여주·원주가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 장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며 “4개 市 시장님들의 간곡한 요청이니 만큼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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