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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검사'에 발끈…바지 벗고, 모자 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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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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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6366709

<앵커>

메이저리그에서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투수가 공에 이물질을 묻혀 던지는지 부정 투구 검사가 시작됐는데 여기에 항의하는 선수들이 모자를 벗어던지고, 바지까지 내리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에서는 최근 투수가 끈적끈적한 이물질을 모자나 벨트 등에 몰래 바르고 나와 공에 묻혀 던지는 게 유행이 됐습니다.

공에 더 많은 회전을 걸어 위력을 더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규정 위반이지만, 사실상 묵인돼왔는데, 타자들의 성적이 급락하면서 상황이 심각해지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물질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의심을 받게 된 투수들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1회와 3회 두 번이나 검사를 받은 워싱턴의 에이스 셔저는 필라델피아 지라디 감독의 요구로 4회 또 검사를 받게 되자 모자를 벗어던지고 허리춤을 풀어헤치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셔저의 몸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셔저가 필라델피아 선수단을 향해 소리를 지르자 발끈해 뛰쳐나온 지라디 감독은 퇴장당했습니다.

오클랜드 투수 로모는 검사하러 온 심판 앞에서 바지를 내리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물질 검사 도입이 발표된 뒤 공교롭게도 일부 투수들의 투구 회전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이물질 검사'를 둘러싼 마찰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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