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68986403 0592021062368986403 08 0801001 itscience 7.1.4-RELEASE 59 지디넷코리아 0 false true false true 1624455242000

애플 "앱스토어 우회 허용 땐 아이폰 보안 구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美 하원 5개 독점금지법안 검토 앞두고 공세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앱스토어를 우회해서 앱을 다운받게 하면 iOS 플랫폼의 보안이 약화될 것이다.”

애플이 플랫폼 사업자 견제에 초점을 맞춘 독점금지법을 추진하고 있는 의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미국 씨넷에 따르면 애플은 23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앱을 다운받도록 하는 것은 아이폰을 비롯한 기기들의 보안을 증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오늘날 휴대폰은 단순한 휴대폰이 아니다. 개인적 일상 뿐 아니라 직업 관련 생활에 대한 가장 민감한 정보들을 저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디넷코리아

(사진=씨넷)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를 우회할 수 있도록 할 경우 이런 기기들의 보안이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애플은 경고했다. 특히 그렇게 할 경우 서드파티 앱스토어 뿐 아니라 애플 앱스토어 보안까지 함께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하원은 ‘플랫폼독점종식법’을 비롯한 5개 독점금지법을 무더기 발의했다. 특히 해당 법들은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거나 경쟁자를 억누르기 위한 인수합병을 금지했다.

하원은 이날부터 발의된 법안에 대한 검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애플이 자사 홈페이지에 앱스토어 생태계에 대한 해명글을 올린 것을 의회의 법안 검토 작업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애플이 신경 쓰는 것은 '미국 혁신 및 선택 온라인법’과 ‘플랫폼독점종식법’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이용자들이 앱스토어에서만 앱을 다운받도록 하는 관행이 '미국 혁신 및 선택 온라인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인앱결제를 강요하면서 30%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위 역시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

플랫폼독점종식법이 발효될 경우 애플이 페이지, 키노트, 넘버스 등 자사 앱을 경쟁사보다 우대하는 행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날 애플이 앱스토어를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자사 이익이 아니라 고객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 것도 이런 상황과 관련이 있다.

애플은 이날 “앱스토어 정책을 변경하도록 강요할 경우 사기꾼들이 아이폰 기기의 보안을 공격할 도구와 전문지식을 개발할 동기를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 메가뉴스 & ZDNET, A RED VENTURES COMPANY,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