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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집중력 발휘한 키움, 두산 꺾고 전날 패배 설욕[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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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김혜성이 지난달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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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키움이 두산을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32승 35패가 됐고, 두산과 상대전적도 5승 3패로 우세를 이어갔다. 선발 투수로 나선 최원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3실점 이하 투구)로 호투했다. 필승조가 리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타선이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이끌었다. 김혜성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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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서건창이 지난달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전에서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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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을 올린 건 키움이다.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서건창이 2루타를 때렸다. 그 사이 1루 주자 김휘집이 홈을 밟았다. 이어 4회에도 점수가 났다. 선두타자 송우현이 외야로 큼지막한 타구를 보냈다. 한참 뻗어나간 타구는 우측 펜스 상단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송우현은 재빨리 3루까지 향했다. 박동원이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1사 3루 상황에서 박주홍의 내야 땅볼 때 송우현이 홈을 밟아 1점을 더 추가했다. 5회에는 2사 이후 김혜성이 2루타로 출루했다. 이정후의 중전 안타로 3-0으로 달아난 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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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원태가 지난 4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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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동안 최원태가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5회까지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위기도 있었다. 6회말 제구가 흔들려 김인태에게 안타, 호세 페르난데스에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김재환을 우익수 뜬공, 양석환을 3루 땅볼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3점차 리드를 안고 있는 키움은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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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세혁이 지난 4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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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집중력을 발휘해 키움의 필승조를 무너뜨렸다. 7회말 선두타자 박세혁이 김성민에게 볼넷으로 출루했다. 안재석과 강승호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박세혁은 3루까지 진루했다. 김태형 감독은 최용제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용제는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우전 안타를 때려 사령탑의 믿음에 부응했다. 두산 벤치는 대주자 안권수를 투입했고 허경민의 2루타 때 또 다시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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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인태가 지난달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땅볼을 치고 베이스러닝을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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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밑까지 따라붙은 두산은 행운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인태가 친 땅볼을 박병호가 막아세운 뒤 베이스커버를 들어오는 투수에게 토스했다. 이때 송구가 높아 공을 잡은 뒤 착지 과정에서 베이스를 밟지 못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판정됐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은 다시 9회 앞서 나갔다. 선두타자 이지영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휘집의 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서건창이 내야 땅볼로 아웃된 사이 이지영은 3루에 안착했다. 다시 앞서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서 김혜성의 적시타가 나왔다. 한점을 도망간 키움은 4-3 리드를 잡았다.

한 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클로저 조상우를 등판시켰다. 그는 안권수와 허경민을 내야 땅볼로 처리해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하지만 김인태와 페르난데스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켜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두산은 이날 패배로 32패(33승)째를 떠안게 됐다. 선발 최원준이 6이닝 3실점으로 QS를 올렸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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