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워런 버핏, 게이츠 재단 신탁관리인 관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신탁관리인을 그만둔다.


버핏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외한 다른 회사에서 그랬던 것처럼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신탁관리인 자리를 떠나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나와 재단의 목표는 100% 일치한다"면서 게이츠 재단 경영에 더는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또 버핏 회장은 게이츠 재단에 41억달러(약 4조7000억원)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와 함께 2000년 설립했다. 2019년까지 550억달러(약 62조5000억원)를 기부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선단체로 꼽혔다.


빌 게이츠 부부는 지난달 3일 이혼에 합의했지만, 게이츠 재단은 지속하기로 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