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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출처 첫 확인…장성철 "내가 본 것과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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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의 출처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범여권인 열린민주당의 서포터스를 표방했던 한 유튜브 채널에서 만들었단 건데요. 하지만 X파일의 종류가 여러 가지여서 전부 출처가 밝혀질 수 있을지는 수사를 지켜봐야 할 걸로 보입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X파일'이란 이름으로 정치권에 퍼져있는 문서입니다.

6쪽 분량인데 대부분이 목차이고 내용은 일부만 담겨 있습니다.

PDF 파일인데 형식을 전환하니 작성자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작성자는 정모 씨.

'열린공감TV'라는 유튜브 채널의 대표입니다.

2019년 1월 개설된 이 채널은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열린민주당의 서포터스를 표방했습니다.

정씨에게 직접 물어보니 해당 문서 작성 사실을 인정하면서 "취재 내용을 정리한 방송용 대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정씨가 밝힌 문서 전체 분량이 300쪽.

그러면서 정씨는 "지난해 9월 이후 탐사전문 언론사로 전환해 현재는 지지정당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열린공감TV 측도 오늘(23일) 오후 취지의 내용의 공지글을 올렸습니다.

자신들의 취재파일이 "정치적 목적을 가진 음해성 문건으로 악용되는 건 부적절하다"는 내용입니다.

시사평론가 장성철 씨가 입수했다고 처음 밝힌 직후 여러 종류의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에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이중에 작성자가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여야는 작성 주체를 놓고 편리한 대로 추측을 쏟아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야당 내부에서 여러 가지 자료를 정리했을 거로 추측이 됩니다.]

[하태경/국민의힘 의원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 사찰하나 하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어요. 야당이 작성할 수가 없는 내용이다…]

이런 가운데 장성철 씨는 오늘 자신이 갖고 있던 X파일을 파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JTBC에 자신이 입수했던 파일은 열린공감TV에서 작성한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장이 사실이라면 여야의 X파일 출처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 시민단체는 오늘 검찰에 신원불상의 X파일 작성자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수사에 정치권의 이목이 온통 쏠릴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허성운)

김필준 기자 , 이주원,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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