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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김현수, 로이터통신이 뽑은 '도쿄 올림픽 야구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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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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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현수(33)가 로이터통신이 뽑은 ‘도쿄올림픽 야구에서 주목할 선수 5인’에 선정됐다.

로이터통신은 23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할 종목별 주목할 선수 중 야구 종목에 김현수, 이언 킨슬러(이스라엘), 사카모토 하야토·스즈키 세이야(이상 일본), 아르투로 레예스(멕시코)를 선정했다.

로이터통신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김현수가 중요한 안타를 쳤고,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베이징올림픽 당시 일본과의 예선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일본 최고 마무리 투수인 좌완 이와세 히토키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5-3 승리에 기여했고, 2015년 초대 프리미어12에선 33타수 11안타(타율 0.333)를 치고 13타점을 올려 MVP에 올랐다.

김현수는 도쿄올림픽에서 후배들을 이끌고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미국, 이스라엘과 도쿄올림픽 B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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