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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의 ‘SON 사랑’ “도쿄서 흥민이형 세리머니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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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서재원 기자] 송민규(포항스틸러스)가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손흥민 세리머니’를 약속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22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해 6월 2차 소집훈련을 진행 중이다.

1차 훈련 대상자 30명 중 생존자는 23명. 이번 소집훈련은 29일까지 진행되는데, 김학범 감독은 30일 18명의 최종명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하면 살아남는 인원은 현재 소집명단 중 15명뿐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은 2선이다. 김대원(강원), 김진규(부산), 송민규(포항), 엄원상(광주), 이강인(발렌시아),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조영욱(서울) 등이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중 송민규는 도전자 입장이다. 그는 벤투호 소집으로 인해, 지난 제주 전지훈련 및 가나와 평가전을 함께하지 못했다.

23일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송민규는 “대표팀에서 보낸 짧은 시간들이 도움이 됐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이형과 훈련하면서 배웠던 것에 대해 경기장에서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대표팀에서 손흥민과 만남에 대해 말했다.

레바논전에서 손흥민이 송민규의 세리머니를 따라했다. 송민규는 “왜 따라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처음엔 제 세리머니가 멋 없다고 다른 걸로 바꾸라고 했는데, 속으로는 ‘하고 싶었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웃었다.

올림픽에 가게 된다면, 어떤 세리머니를 보여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잘할 수 있는 세리머니를 하겠다. 흥민이형 세리머니를 한 번 도전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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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지난해 개최됐다면, 송민규가 발탁될 확률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올림픽이 1년 연기된 후,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송민규도 “작년에는 정말 100% 못갈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올해는 100% 갈 거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며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송민규는 K리그에서도 헤더골을 잘 넣기로 유명하다. 그는 “(김)신욱이형도 신기해 했다. 연습을 따로 하긴 하는데, 저에게 공이 많이 오는 것 같다. 뒤로 넘어오는 볼에 대해, 그거 하나만 바라보고 들어가는데,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앞서 인터뷰한 이동경이 송민규보다 나은 점에 대한 질문에 ‘더 좋은 팀’에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민규는 “저는 포항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동경이형은 워낙 장점이 많고, 좋은 선수다. 저와 2선에서 경쟁하지만 정확히 말해 포지션은 다르다. 저는 동경이형이 갖지 않은 장점이 있고,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제가 스피드는 빠르다. 좁은 공간에서 탈압박 능력, 등지면서 하는 플레이, 파워있게 드리블해서 상대를 제칠 수 있는 능력 등에서 더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미소지었다.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한 달 남았다. 송민규는 “축구 인생에 있어서, 축구 선수로서, 한 번 올 수 있는 기회다. 와일드카드하면 많아야 두 번이다. 한 번도 나가기 어려운 무대가 올림픽이다. 선수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무대다”라며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8강에서 만날 수 있는 일본에 대해선 “일본이라는 팀한테는 지면 안 된다.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라고 자신했다.

스포티비뉴스=파주,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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