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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천 문창진·김보섭, 23일 군 제대 후 합류 "큰 힘을 보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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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군 전역 후 팀에 합류한 문창진과 김보섭.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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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미드필더 김보섭과 문창진이 병역 의무를 다하고 팀에 합류했다.

인천은 2019시즌을 마치고 군 복무를 위해 김천상무 축구단에서 뛰었던 김보섭과 문창진이 팀에 돌아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나란히 전역했다.

인천 구단의 유소년 팀(U-12, U-15 광성중, U-18 대건고)을 모두 거친 김보섭은 2017시즌을 앞두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8년과 2019년, 두 시즌 동안 총 34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넣는 등 주전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김보섭은 최근 군에 입대한 지언학을 대신해 팀의 공격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2012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문창진은 통산 149경기서 21득점 13도움을 기록하는 등 K리그 무대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2019년 인천으로 이적해 20경기서 2골을 넣었고, 정교한 왼발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보섭은 등번호 27번을, 문창진은 14번을 각각 달고 인천에서의 복귀전을 준비한다.

김보섭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고향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오랜 시간 응원해주신 인천 팬이 무척 그리웠다. 이제 인천의 상승을 위해 가진 모든 힘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창진도 "남은 2021시즌 더 강해진 인천을 위해 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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