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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맨유, 21-22 프리시즌 일정 발표...루니의 더비와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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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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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부활을 꿈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1-22 프리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맨유는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에 대비해 네 차례 친선경기 계획을 확정 지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맨유 선수단은 다음 달 18일 클럽의 레전드 출신인 웨인 루니 감독이 이끄는 더비 카운티와 맞대결을 벌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프리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 상황을 고려해 국내에서 진행된다.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선 브렌트포드, 에버턴과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며 관중 입장도 허용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콜레트 로슈 맨유 최고 경영자는 "구단은 감독과 선수단이 새 시즌을 위해 최상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다. 2차례의 홈경기는 새로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을 앞두고 무사히 돌아온 팬들을 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맨유의 이번 프리시즌 경기들은 투어의 일환으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맨유에 따르면 이번 프리시즌 중에는 중계뿐 아니라 훈련 과정, 선수 인터뷰, 최신 뉴스까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맨유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부임 3년차를 맞이한 솔샤르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선 비야레알에 패배하며 우승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쳤다.

무관의 시간이 길어지며 팬들의 우려도 현실이 되고 있다. 맨유는 2016-17시즌 UEL 우승 이후 4시즌 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다음 시즌 성적이 솔샤르 감독의 거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바쁘게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모든 포지션에 걸쳐 수많은 선수와 접촉되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바란,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까지 다양하다. 맨유가 프리시즌을 잘 소화해 다음 시즌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맨유 2021-22 프리시즌 일정 (현지 시각 기준)

더비 카운티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월 18일 13:00)

퀸스 파크 레인저스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월 24일 15: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브렌트포드 (7월 28일 20: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에버턴 (8월 7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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