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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페라’, 세계적 미디어 아트 학회 ’아스일렉트로니카’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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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오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신작 ‘오페라 (OPERA)’가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학회 ‘아스 일렉트로니카 (Ars Electronica)’에서 또 다시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갔다.

에릭 오의 단편 ‘오페라’는 지난 4월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유일한 한국 제작 작품이자,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의 유일한 아시아 작품으로 후보로 올라 경쟁하면서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이번에 ‘오페라’가 수상한 ‘아스 일렉트로니카’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뉴미디어 학회 겸 페스티벌로써, 관련 분야의 관계자들에게는 이 행사에서 작품이 소개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으로 여겨지는 세계적인 페스티벌이다.

매일경제

에릭 오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신작 ‘오페라 (OPERA)’가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학회 ‘아스 일렉트로니카 (Ars Electronica)’에서 또 다시 수상했다. 사진=BANA


에릭 오의 ‘오페라’는 지난해 ‘아트 일렉트로니카’에 이미 한차례 단독으로 초청되어 8K 규모의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세계적인 상영관 ‘The Deep Space’에서 최초 상영되어 뜨거운 찬사를 얻은데 이어, 올해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부문 경쟁작으로 또 다시 공식 초청되었고, 우수상 (Awards of DIstincion) 수상의 영광까지 얻었다.

‘오페라’는 ‘픽사’, ‘디즈니’, ‘블리자드’, ‘시네사이트’, ‘드림웍스’ 등 세계 유수의 제작사들에서 열린 특별상영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뉴욕타임즈’, ‘LA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해럴드’ 등 미국 주요 일간지를 비롯, ‘버라이어티(Veriety)’, ’인디와이어(IndieWire)’, ’헐리웃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등 세계적 매체들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오페라’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비롯, 수많은 영화제들에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SXSW, 슬램댄스, 글래스 페스티벌 등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2020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수차례 인정받았다.

‘에릭오’ 감독의 신작 ’오페라’는 올해 초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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