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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 최고 256억 공모 IPO 절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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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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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CI / 사진제공=원티드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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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채용 플랫폼 기업인 원티드랩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IPO(기업공개) 절차에 본격 나선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원티드랩은 이날 공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73만주를 주당 2만8000원~3만5000원에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금액은 204억~256억원으로 예상된다.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이달 26~27일 양일간으로 예정돼 있고 일반 투자자 청약은 내달 2~3일로 정해졌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다.

전체 공모주식 중 신주발행 규모는 70만5168주(96.6%)이며 구주 매출 규모는 2만4832주(3.4%)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25~30%가, 기관 투자자에게는 70~75%가 각각 배정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원티드랩은 '원티드'(Wanted)라는 이름의 채용 플랫폼을 통해 업계에 자리를 잡았다. 지인 추천 및 헤드헌팅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구현해 시장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AI엔진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채용 서비스로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예측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AI 추천을 활용할 때 합격률이 4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인 '원티드 긱스(GIGS)', 직무 관련 교육 및 강연 콘텐츠 정기 구독 서비스 '원티드 플러스(Wanted+)' 등 사업 영역 확장도 본격화되고 있다. 기업 대상 HR(인적자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원스톱 HR 플랫폼인 '커먼스페이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원티드랩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018년 34억원에서 2019년 84억원, 2020년 147억원 등 빠르게 늘었고 이 기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07%에 이른다. 지난해까지는 적자 흐름이 이어져 왔지만 올해부터는 손익구조가 개선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올 1분기 연결 매출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29억5000여만원) 대비 2배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9억원 적자에서 올 1분기 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원티드랩은 신주발행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커리어·프리랜서·HR솔루션 등 신사업 개발과 해외사업 개발, 에듀테크 및 HR솔루션 기업인수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2015년 출범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원티드랩은 비대면 채용이 활성화되며 더욱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대외신뢰도를 제고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토털 커리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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