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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육군 뒤흔든 육대전 운영자, 육군문화 혁신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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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인권보호와 조직문화 개선 등 논의

뉴시스

[서울=뉴시스] 2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MZ세대, 소통의 육군문화 혁신'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한 '육군훈련소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 김주원 씨가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2021.06.23. (사진=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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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육군부대 부실급식 관련 제보로 육군을 떠들썩하게 한 페이스북 계정 운영자가 육군 간담회에 참석해 화제다.

육군은 23일 충남 계룡대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MZ세대, 소통의 육군문화 혁신'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20~30대 군 관련 유튜버, 기자, 민간단체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 국회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12명과 운전병, 취사병, 경계병, 분대장, 조교 등 장병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부실급식 관련 제보로 유명한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계정 운영자 김주원씨가 간담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손병장은 어떻게 군대에서 2,000만원을 벌었을까'라는 책을 쓴 손유섭씨도 참석했다.

4시간 동안 자유토론 형식으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장병 인권보호와 조직문화 개선, 장병 생활여건(피복·급식·시설·복지 등) 개선 등이 다뤄졌다.

육군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세부추진과제로 반영해 다음달 중 장병 230여명과 각계 민간전문가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MZ세대, 소통의 육군문화 혁신' 대토론회를 추진한다.

간담회 진행을 맡은 유튜버 황서진씨는 "육군이 MZ세대 장병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문화혁신을 시도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러한 시도와 노력이 공허한 외침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육군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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