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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국방부, '女중사 사건' 공군 허위보고 알고도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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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서욱 장관, '수사필요' 보고받고도 조치 안해"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군인권센터(이하 센터)는 23일 국방부가 감사를 통해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여성 부사관의 성추행 사망 사건에 대한 허위 보고 정황을 이미 확인하고도 공군 책임자들을 수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이날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본부 군사경찰이 국방부 조사본부에 성추행 사실을 고의 누락해 허위 보고했고,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이 4회에 걸쳐 이를 직접 지시했다는 (21일 센터가 공개한) 구체적 정황이 추가로 제보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