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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공포 확산, 씨젠 주가 20%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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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특징주]

머니투데이

(인천공항=뉴스1) 임세영 기자 = 인도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 변이(코로나19) 확산에 각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는 물론 알파(영국발) 변이에 견줘 전파력 60% 강하다고 알려진 델타 변이가 세계의 '지배종'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하고 있다.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에게 동선을 안내하고 있다. 2021.6.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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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의 주가가 장중 22% 이상 오르는 등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에 이어 올해 백신 공급이 확대되며 약세로 접어들었던 씨젠 주가는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에 대한 우려에 국내에서도 다시금 확진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강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23일 오후 2시1분 현재 씨젠 주가는 전일 대비 23.01%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7만170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7만3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승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총 거래량은 1095만여주로 이미 전일 총 거래량(약 282만7000여주)의 4배에 육박하는 모습이다.

씨젠의 이날 주가 상승은 최근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글로벌 주요국의 확진자 수가 재차 늘어나는 데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WHO(세계보건기구) 및 주요국 보건 당국에서 '델타변이가 앞으로 지배적 변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사실이 알려진 후 지난 21일에도 씨젠은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16.36% 올랐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 확인된 후 전 세계에 확산됐고 이후 영국, 일본,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잇따라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특히 영국발 알파 변이의 경우 기존 우한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었는데 이번 인도발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보다도 훨씬 전염성이 강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존에 개발된 백신이 델타 변이 억제에 무력하다는 얘기까지도 나온다.

국내에서도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불안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2일 0시부터 23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파악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45명으로 전일(395명) 대비 63%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어선 것은 13일만이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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