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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울퉁불퉁’ 오렌지 껍질 같은 셀룰라이트…없애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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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라이트 때문에 반바지나 치마를 입어도 예쁜 각선미는 ‘그림의 떡’

남성보다 여성의 허벅지·엉덩이·복부에 주로 발생하는 피부 병변의 일종

비만 아니어도 발견…스트레스·운동부족·과음·흡연 등 생활습관 주 원인

균형 잡힌 식사·마사지·근력 운동 등 해야…고기보다 생선 많이 섭취

세계일보

여성의 허벅지에 나타난 '셀룰라이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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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하순을 향해 가면서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완연한 여름 날씨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자 길거리에는 짧은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남녀가 쉽게 눈에 띈다.

하지만 허벅지 뒤쪽에 마치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한 피부가 예쁘게 보이지 않는다. 이는 ‘셀룰라이트’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해도 셀룰라이트는 쉽게 사라지지 않아 여름철 예쁜 다리를 노출하고 싶은 여성들을 속상하게 한다.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셀룰라이트란 지방이 변하면서 나타나는 피부 병변의 일종으로 여성의 허벅지나 엉덩이, 복부에 주로 발생한다.

이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자주 나타난다. 셀룰라이트는 비만인 사람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셀룰라이트는 날씬한 여성에게서도 흔히 발견된다.

특히 아무리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도 조직이 손상을 입어 발생한 병변이기 때문에 흉터처럼 남아 여성들의 속을 상하게 하기도 한다.

셀룰라이트를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 ▲비만 ▲스트레스 ▲과음 ▲흡연 등이 있다.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려면 이와 같은 원인 인자들을 피하는 한편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지방을 태우고 노폐물을 배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균형 잡힌 식사와 마사지, 근력 운동 등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고 균형잡힌 몸매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식단은 고지방이나 고탄수화물을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채운다. 특히 생선에 들어있는 지방은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고기 대신 생선을 많이 먹도록 해야 한다.

여기에 손이나 기구를 활용해 셀룰라이트가 많은 부위를 마사지 하는 것도 좋다. 스쿼트, 런지 등 하체 근력 운동은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고 탄력적인 몸매를 가꾸는 데 효과적이다. 운동은 한번 할 때 약 30분씩 주 2~3회 정도 꾸준히 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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