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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맨유 포그바 재계약에 주급 6억…손흥민 제시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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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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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제이든 산초(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우 토레스(24, 비야레알) 영입에 올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8)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윙어와 센터백 보강에 집중하는 맨유가 중원 살림도 고려하고 있다. 포그바와 재계약을 원한다"고 전했다.

"재계약 조건은 5년 기간에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3000만 원)다. 도니 판더베이크(24) 이탈에 대비한 행보"라고 덧붙였다.

맨유가 포그바에게 제시할 주급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이다. 현재 1위는 지난 4월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한 케빈 더브라위너로 주급 38만5000파운드(약 6억900만 원)를 수령하고 있다.

2위는 37만5000 파운드(약 5억9000만 원)를 받는 팀 동료 다비드 데 헤아.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이 임박한 손흥민보다 2배가량 높은 액수다. '풋볼 런던'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를 제안했다.

포그바는 2016년 올드 트래포드에 재입성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과 갈등, 세리에A 시절과 견줘 하락한 경기력, 잦은 부상 등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체제에서도 좀체 '월드 클래스' 위용을 못 보였다. 피치를 밟을 때 번뜩이는 창조성은 여전했지만 유벤투스, 프랑스 대표 팀에서 폼은 아니었다.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더 선 보도 전까지 구단으로부터 어떠한 재계약 신호도 받지 못했다는 기사가 많았다.

이 탓에 포그바도 "일단 유로 2020에 집중하겠다.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며 말을 아낀 상황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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