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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故정애란 배우의 '딸' 예수정, 엄마를 추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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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수정, MBC '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

파이낸셜뉴스

다큐 플렉스 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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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MBC '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에서 배우 예수정이 어머니인 故정애란 배우를 기억한다.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연출 김현기, 이하 ‘전원일기 2021’)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6.1%의 수치로 ‘다큐 플렉스’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했으며, 최고 시청률 7.9%까지 치솟았다.

오는 25일에 방송될 ‘전원일기 2021’ 2부에서는 ‘전원일기’가 막을 내리고 3년 뒤 세상을 떠난 故 정애란 배우를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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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2021’ 제작진은 故 정애란 배우를 누구보다 추억하고, 곁에서 지켜봤을 그녀의 딸 배우 예수정을 만난다. 예수정을 통해 전해 들은 내용은 생전 故 정애란 배우가 모두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전원일기’ 식구들을 사랑했다는 것. 후배 배우들에게 칭찬과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그가 ‘전원일기’ 녹화 이틀 전이면 늘 시장에 다니곤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예수정은 “도시락 싸가시는 게 중요했다. 후배들이랑 같이 밥 먹는 게 얼마나 좋은 건지 제가 이 나이가 되니 이해가 된다”며 “도시락을 싸 갖고 가는 걸 소풍 가는 것처럼 행복해 하셨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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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애란 배우는 1991년부터 2002년 ‘전원일기’ 종영까지 폐암 투병 중에도 녹화에 참여할 정도로 ‘전원일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배우 고두심은 故 정애란 배우를 회상하던 중 그녀가 항암치료를 받고 바로 '전원일기' 녹화를 위해 촬영장을 방문했을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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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원일기 2021’ 제작진은 故 정애란 배우가 자신의 폐암 투병 사실을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는 사연을 전해 들었다. 당시 독일에 거주하던 예수정은 한국에 계신 시어머니 연락을 받고 엄마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25일 저녁 8시 50분 방송 ?

#MBC #여배우 #전원일기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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