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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中 최초 가상 화폐 거래소, 해외 매각하고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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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가상 화폐의 채굴과 거래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가운데 중국의 첫 가상화폐 거래소가 사업에서 손을 뗐습니다.

관변 매체 환구시보는 지난 2011년 중국 최초로 설립돼 한때 중국 최대의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비트코인 중국'이 가상 화폐 관련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전문 매체인 '21세기경제보도'는 '비트코인 중국'의 가상 화폐 사업 전면 철수가 당국의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앞서 본토 내의 가상 화폐 채굴을 금지한 데 이어, 최근에는 관련 금융 거래가 적발될 경우 계좌를 말소 하는 등의 초강경 단속에 나섰습니다.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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