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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7000명 참가 당구대잔치’ KBF디비전리그 26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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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2020 KBF디비전 D5리그에서 참가자들이 경기하는 모습. (사진=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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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당구동호인 및 선수 7000명이 참가하는 당구대잔치가 시작된다.

23일 대한당구연맹(KBF·회장 박보환)에 따르면 당구승강제리그인 2021 ‘KBF디비전리그’(이하 당구 디비전리그)가 오는 26~27일 전국 주요 당구장에서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올해 ‘당구 디비전리그’에는 전국 17개시도 170개 리그에서 총 704팀이 6개월간의 대장정을 벌인다. 참가인원만 약 70000에 달한다.

‘당구 디비전리그’는 성적에 따라 D5리그부터 D1리그까지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승강제 시스템이다. 출범 첫 해인 지난해에는 3쿠션 기초 시군구 단위인 D5리그만 열렸으나 올해에는 시도 단위 D4리그로 확장해 운영한다.

D5리그는 시군구 단위 동호인 팀으로 구성되며 팀당 4명이 출전해 1대1 단식경기로 우열을 가린다.

D4리그는 지난해 D5리그 142개 각 리그 우승팀 중 승격을 포기한 팀을 제외한 97개팀으로 구성된다. 출전 인원과 경기 방식은 D5리그와 동일하며 경기는 올해 말까지 매달 둘째(또는 넷째) 주 주말에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포켓볼 D4리그와 애니콜리그가 신설됐다. 포켓9볼 종목으로 진행되는 포켓볼리그는 팀당 3명이 출전하며 1대1 단식으로 진행된다.

애니콜리그는 출전인원과 경기방식은 D4리그와 동일하지만 핸디 3~4점 수준의 초심자를 위한 리그로 우승팀은 다음 시즌 포켓볼 D4리그로 승격할 자격이 주어진다.

대한당구연맹 김봉수 디비전 총괄관리자는 “당구디비전은 당구 생태계를 만드는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포켓볼 리그가 시작됨으로써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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