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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숙소 건물 잠입해 사진 촬영"…더보이즈, 사생팬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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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그룹 더보이즈 측이 숙소 건물에 잠입한 사생팬 일부를 법적 조치했다고 밝히며 사생활 침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어제(22일) 더보이즈 측은 공식 팬카페에 "사옥, 숙소, 샵 등 개인 사생활 공간에 방문하고, 이동 중인 아티스트의 차량을 쫓아 비공개 스케줄과 개인 공간을 촬영하는 일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다시 한번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더보이즈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더보이즈의 일부 사생팬들은 비공개 스케줄에 찾아가 스태프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진행 및 동선 이동을 무리하게 방해하며 촬영하는 등의 행위를 일삼았습니다. 그로 인해 금전적 피해와 내부, 외부의 컴플레인을 받는 등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심각하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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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사생팬 중 일부는 멤버들의 쉬는 공간과 사생활이 지켜져야 하는 숙소 건물까지 몰래 들어와 대기하고 말을 걸며 멤버들의 모습을 촬영했는데, 소속사 측은 22일 새벽 숙소 건물에 잠입해 대기하고 있던 이들을 발각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이 출동하자 해당 사생팬들은 도주를 시도했고, 일부 인원만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더보이즈 측은 같은 날 숙소 건물에 침입한 다른 사생팬들도 추적하기 위해 CCTV 영상을 관할 경찰서에 전달했고, 당시 도주한 사생팬들과 동일 인물임이 확인되는 즉시 도주 및 무단 침입 혐의로 관할 경찰서로 이관할 예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밤낮으로 이뤄지는 일부 사생들의 숙소 및 사옥 주변 골목, 길가에서 '소음, 흡연, 음주, 길을 막고 있는 행위, 아티스트 외 일반인 촬영' 때문에 해당 건물은 물론 주변 주택 및 상가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며 현장에서 여러 차례 관할 경찰에 인계하고 추가 조처를 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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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측은 그러면서 "지속적인 불편함을 초래할 경우 추가 경고 조치 없이 차량 블랙박스와 건물 CCTV 증거들을 수집하며 법적인 조치까지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를 찾아와 불편함을 주는 행위 및 불법적으로 연락처를 취득하여 지속적으로 전화 및 메신저를 보내는 행위 또한 당장 멈춰달라"면서 "다시 한번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 또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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