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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 100% 오른 카카오, 장중 5% 상승…"20만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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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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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주가 16만원을 넘었다. 시가총액 3위에 안착한 데 이어 상승 국면을 이어가는 모양세다.

23일 오전 11시13분 카카오는 전일보다 8000원(5.03%)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6만7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카카오의 주가 상승세는 거침없다. 이달 들어 지난 22일까지 25.19% 올랐다. 시가총액은 지난 1일 56조3698억원에서 전날 70조5848억원으로 14조원 남짓 증가했다. NAVER, LG화학을 제치고 3위에 안착했다.

범위를 올해로 확대하면 상승폭이 더 크다. 주가는 올초 대비 100.75% 올랐고 시가총액은 35조5640억원 증가했다. 연초 카카오 시총은 35조208억원으로 9위였다.

증권가는 카카오 주력 사업이 계속 성장하는 데다 자회사 기업공개(IPO)까지 더해져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카카오는 코스피 3위 기업으로 안착했다"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익 성장과 자회사 IPO 모멘텀이 올해 상반기 카카오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카카오의 시총 3위 등극은 산업 간 헤게모니 변화를 고려하면 예정된 수순"이라며 "주요 비즈니스의 성장과 이익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총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업계는 카카오가 콘텐츠와 금융을 중심으로 향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자회사 IPO 이후 주가 하락 우려가 있지만 카카오톡의 플랫폼화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설명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의 최근 1년간 분기 평균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이 40.3%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생태계 확장 및 각 비즈니스별 시장 규모와 카카오의 시장 경쟁력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도입, 커머스 부문 재합병 등 하반기에 다양한 모멘텀이 추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오동환 연구원도 "카카오톡 마케팅 플랫폼화와 유료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대, 페이와 모빌리티의 신규 서비스 도입 등으로 하반기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박지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에 있을 자회사 상장 후 지분 가치 디스카운트로 인한 주가 하락 우려가 있지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카카오톡 가치가 주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도 기존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목표가를 상향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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