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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소이현, 2년만 '빨강 구두'로 복귀한 이유.."최명길 선배님과 호흡 기대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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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소이현이 ‘빨강 구두’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 / 극본 황순영/ 제작 오에이치스토리)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소이현은 베일에 싸인 과거와 마주한 뒤 엄마 민희경(최명길 분)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김젬마 역을 맡았다.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그녀의 복수심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소이현은 2년 만에 복귀작으로 ‘빨강 구두’를 선택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 그녀는 “모녀 관계의 복수극과 캐릭터의 감정선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최명길 선배님과의 호흡이 기대되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최명길과의 첫 만남을 꼽았다. “엄마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감정이 어떻게 부딪힐지, 최명길 선배님과 어떤 케미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해 각기 다른 욕망을 지닌 두 여자의 조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해진다.

또한, 소이현은 김젬마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젬마의 씩씩한 마음이 닮았다. 제 안에 있는 젬마와 닮은 점을 꺼내고 젬마를 ‘소이현 화’ 시켜서 연기하겠지만 젬마의 당당하고 건강한 마인드를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듯 소이현은 복귀작으로 자신 있게 선택한 ‘빨강 구두’에서 캐릭터의 변화하는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낼 것을 예고하며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한편 ‘빨강 구두’는 ‘루비 반지’,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의 대가 황순영 작가와 ‘꽃길만 걸어요’를 연출한 박기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KBS 2TV ‘미스몬테크리스토’ 후속으로 올 7월 5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오에이치스토리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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