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강한 타구에 손가락 맞은 김하성, X레이 검사 결과 이상 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일단 큰 부상은 피했다.

김하성은 X-레이 검사 결과 뼈나 근육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23일(한국시간) 밝혀졌다. 그러나 김하성은 이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홈시리즈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전날 열린 다저스와의 경기에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6-1로 앞서던 6회 초 수비를 하던 과정에서 타구에 손가락을 맞았다.

수비 실책과 안타로 2사 1, 3루의 위기를 맞은 상황. 다저스의 윌 스미스가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2루수 방면 강한 타구를 날렸는데 김하성이 이를 처리하다 손가락을 맞았다.

공을 놓친 김하성은 빠르게 공을 다시 잡아 1루로 뿌리며 타자 주자를 아웃시켜 이닝을 마쳤으나 7회 초 수비 때 교체 아웃됐다.

김하성은 덕아웃으로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밝은 표정이었으나 이후 트레이너와 대화를 나눴고, 공의 그립을 계속해서 잡아보더니 이상을 느꼈는지 결국 클럽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다.

부상자 명단에 오를 일은 없어졌지만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상태를 매일 체크해야 한다고 전했다. /lsbo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