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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브리핑 25] 욘 람 세계 1위, 넬리 코다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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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욘 람이 US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욘 람(스페인)이 세계 최대 메이저 US오픈에서 우승해 세계골프랭킹(OWGR) 1위로 올라섰다.

* OWGR이 21일 발표한 올해 스물 다섯 번째 주간 골프 랭킹에 따르면 이 대회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은 865점으로 높았고, 챔피언 람은 우승 포인트 100점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평점 9.98점을 쌓아 종전 3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 람은 지난해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서 7월19일에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다. 2주만에 WGC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미국)에게 정상을 뺐겼다가 탈환해 2주간 1위를 지켰다. 하지만 8월23일에는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제위를 뺐겼다. 그로부터 43주가 지나서 람이 다시 세계 정상에 오른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정상에 오른 것이며 총 5주다. 스페인 선수로는 세베 바예스테로스가 1986~89년 사이에 61주간 정상을 지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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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3위에서 시작한 욘 람(노란색)과 5위에서 출발한 더스틴 존슨(녹색)의 순위 변화. [자료=OWGR]



* 더스틴 존슨은 이 대회에서 공동 19위로 마쳐 평점 9.95점이 되면서 43주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그는 통산 134주간 정상을 지키면서 미국 선수로는 683주의 타이거 우즈 다음이면서 331주의 그렉 노먼(호주)에 이은 통산 3위를 차지했다. 저스틴 토마스 역시 이 대회에서 존슨과 동타인 19위로 마쳤으나 랭킹 순위는 3위를 지켰다. 콜린 모리카와는 대회를 4위로 마쳐 랭킹 4위가 변함없다. 반면 이 대회 7위로 마친 잰더 셔필리는 5위로 올라섰고, 26위로 마친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는 6위로 랭킹이 하락했다.

* US오픈을 35위로 마친 임성재(23)는 한국 선수로서는 가장 높은 26위를 지켰고 40위로 마친 김시우(26)는 49위에서 변함없었다. 반면 이경훈(30)은 66위로 2계단 하락했다. 이로써 도쿄 올림픽에 나갈 선수는 임, 김 두 선수로 확정됐다.

*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는 고진영(26)이 평균 포인트 9.08점으로 104주째 세계 정상을 지켰다. 박인비(33)는 8.66점으로 2위를 지켰고, 필드 레벨 582점이 걸린 마이어LPGA클래식에서 우승한 넬리 코다(미국)는 우승 포인트 50점을 받으면서 김세영(28)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26)가 8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유소연(31)은 16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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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대회조직위]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5승째를 기록한 박민지(23)는 우승 포인트 19점을 받아 3계단 오르면서 KLPGA투어 선수 중에 가장 높은 19위가 됐다. 이 대회에서 6위로 마친 장하나(29)는 랭킹 20위를 지켰다. 이정은6(24)가 23위, 유해란(19) 27위, 박성현(28)은 32위다. 이 대회 2위를 한 박현경(21)은 4계단 올라 46위가 됐다.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신지애(33)은 우승 포인트 19점을 받아 6계단 오른 40위가 됐다. 이 대회의 필드 레벨은 196.5로 높았다. 4홀의 연장전 끝에 2위를 한 전미정(39)은 19계단이나 오른 114위가 됐다.

* 제35회에 4일간 72홀로 치른 한국여자오픈이 내셔널타이틀 대회지만 필드 레벨은 178점에 그쳤다. 이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와 신설된 여자아시아투어(AGLF)와 공동 주관했으나 세계에서 보는 ‘레벨’은 제20회를 치른 일본의 3일짜리 대회보다 무려 18.5점이 더 낮았다. KLPGA가 세계 넘버원이라는 슬로건을 외치고 K랭킹을 홍보하기에 앞서 스포츠 외교력부터 발휘하는 게 우선일 듯싶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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