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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산부인과 의사 홍혜리 "피임 준비하지 않았다가 지옥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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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산부인과 전문의 홍혜리가 콘돔과 피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구독자 17만명을 보유 중인 유튜버 겸 산부인과 전문의 홍혜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산부인과 자체가 성적인 콘텐츠를 다루니까 '노콘', '노섹' 이런 표현을 많이 한다"며 "콘돔을 부자연스럽게 인식하는 게 현실인데, (인식 변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 시즌에 강조하는 게 피임"이라며 "임신이나 피임을 준비하지 않고 휴가를 갔다가 이벤트들이 생기면 지옥문이 열릴 수 있다. 여름휴가와 크리스마스 시즌에 응급피임(사후피임)률이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또 홍혜리는 "피임에는 콘돔이 기본"이라며 "피임 기구의 하나로 치지 말고 콘돔 플러스 알파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임약과 팔에 끼는 장치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피임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산부인과의 성수기, 비수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홍혜리는 "1월 초에 분만이 많이 몰린다"며 "임신 계획이 있는 분들이 5~7월 사이에 임신하면 예정일이 다음 해 초가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홍혜리는 유튜브 '우리동네산부인과, 우리동산'을 운영하며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컨텐츠들을 다루고 있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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