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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박슬기, 으리으리 새 집에 분노…"여기서 언제까지 살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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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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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이사한 집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박슬기는 22일 자신의 SNS에 "하 돌아버리겠는 이놈의 집구석. 발이 서걱거려 물티슈 한번 스윽 했는데 이 지경이에요. 앞으로 2년 어떻게 사나요. 와 생각보다 심하다. 이 더운데 문도 못 열고 몸땡이 찜 쪄지는 중"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시커멓게 변한 물티슈 모습이 담겼고, 이어 그는 "정말 신기한 집이에요. 더워서 선풍기 틀었더니 이제 전기가 나가네요? 불도 안 켜지고? 여기서 언제까지 살아야 하나. 정말 착하게 살고 싶은데 어렵다요"라고 분노했다.

특히 지난 4월 전셋집을 떠나 이사 소식을 전했던 그는 '홈 캠핑'을 즐기는 근황을 전해 부러움을 유발했으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고, "정말 파면 팔수록 마법 같은 집. 자주 전등이 차단돼서 전기는 괜찮겠지 했는데 틈새를 공략하네. 우와 너 님 굿. 밖에 공사 때문에 흙먼지 들어올까 문도 닫고 선풍기도 안되고 TV도 못 보고? 머릿속에서 땀이 주룩주룩 하핳. 감사하자 감사해야지. 매사 감사해야지. 살아있음게 감사하자. 감사하고 말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슬기는 2016년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결혼해 지난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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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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