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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윤혜진, 이해하기 힘든 패션 세계?…"GD 입은 재킷, 나도 있어"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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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22일 방송

뉴스1

JTBC '해방타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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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엄태웅 아내 윤혜진이 '해방타운'에서 패션 센스를 뽐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는 윤혜진이 구제 상가에서 폭풍 쇼핑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방타운으로 돌아온 윤혜진은 쇼핑한 옷들을 꺼냈다. '장롱템'들도 가져왔다. 이 가운데 오렌지 재킷이 시선을 강탈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이종혁, 허재 등 남성 출연자들은 윤혜진의 패션 세계를 이해하기 힘들어했지만, 윤혜진은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빅뱅의 GD(지드래곤)도 입은 재킷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서 웃음을 줬다.

윤혜진은 오랫동안 장롱에 있었던 이 재킷을 가져왔다. 눈에 확 띄는 오렌지색이었다. 색상만 튀는 줄 알았는데 어깨가 직각 모양으로 독특했다. 붐은 "마술에서 얼굴 뚝 떨어질 때 입는 옷 아니냐"라고 놀렸다. 윤혜진은 아니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던 윤혜진은 "그땐 이게 유행이었는데. 패션은 선입견을 깨야 한다. 내가 입는데 누가 뭐라고 할 거냐"라며 "이게 괜찮다니까. 내가 샀는데 GD가 딱 입고 나왔다. GD랑 나랑 마음이 맞았다고"라는 말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윤혜진은 "저게 당시 유행이었던 옷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왜 이걸 샀어? 이렇게 튀는 걸?'이라고 했었다. 반응이 안 좋았는데 얼마 후 GD가 이걸 입고 무대에서 노래를 하더라. 그 다음부터 으쓱했다. '이거 GD가 입은 거야~' 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자신의 스타일에 뿌듯해 하던 이때 난해한 패션이 등장했다. '내려입기 끝판왕' 청바지였다.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이 모두 놀라워했다. 윤혜진은 "모두가 버리라고 했지만 얼마나 귀엽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스로도 웃음이 터졌다. 이종혁은 "저건 길 가다가 사람들이 좀 놀랄 것 같다"라고 했다. 반면 윤혜진은 "진짜 이상한가, 한번도 안 입긴 했다. 이제 해방타운에서 입어야지"라며 만족스러워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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